카메라 : 니콘 ZF
렌즈 : Voigtlander 40mm f1.2 VM
6월 26일. 밤늦은 시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노이 공항은 시내와 거리가 좀 있는데, 버스 막차 시간이 10시라서 약간 애매하다 싶었습니다.
안 되겠다 싶으면 유심 개통을 시내 가서 할까 했는데, 다행히 입국심사가 좀 빨리 끝나 유심개통 후 버스까지 세이프!
이번 베트남은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 종단할 생각이라 1개월 무제한 요금제를 13000원에 개통!
노이바이 공항에서 예약해둔 에어비앤비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어서, 호안끼엠 근처에 내려 그랩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비는 2500원 나왔습니다. 공항버스치고 엄청 저렴해서 하노이 가시는 분들은 버스 추천드립니다.
호안끼엠을 지나 하노이 역 근처에서 내려, 그랩을 타고 12시가 넘은 시간에 에어비앤비에 도착해서 짐을 풀었습니다.
이번 하노이 일정은 외노자 친구와 밥한끼 하고... 봐두었던 수동카메라샵들을 둘러보는 거였습니다.
친구가 가능한 일정에 맞춰 29일 점심때 호안끼엠으로 일정을 잡고, 이틀간은 사진정리도 할 겸 숙소 앞 카페에서 쉬었습니다.
6월 29일. 친구와 점심에 호안끼엠에서 보기로 해서, 오전에는 사진을 찍으러 기찻길을 찾아가 봅니다.
호안끼엠 근처의 기찻길은 몇 년 전에 한번 가본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하노이역 남쪽의 기찻길을 찾아가 봅니다.
- Ng. 224 Lê Duẩn : 건물들 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곳 https://maps.app.goo.gl/fd1DYSv48ysB5VVAA
이곳이 입구입니다. 여행객들이 많은 곳이라 딱 보면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두곳다가본 입장에서 호안끼엠 쪽보다는 하노이역 남쪽 기찻길이 좀 더 볼만했어요!
이미 사진명소로 유명해 카페촌으로 변해 있더라고요 ㅎ 그래도 저도 커피 한잔 하며 기차가 들어오길 기다려 봅니다.
기차 오는 시간은 그때그때 약간씩 바뀌는 거 같아 가기 전에 인터넷 확인해서 맞춰가시면 됩니다.
기차는 정말 슛~ 하고 지나가는데 통로가 좁아 생각보다 위험합니다. 진짜 사진 찍으려고 무리하면 다칠 수도 있겠더라고요!
기차 지나갈 때 다들 환호하고 사진 찍고 재밌습니다 ㅎ 하노이 가시면 딱히 즐길거리가 많지 않은데 기찻길은 꼭 한 번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안전은 꼭 지키시고요!!!
지나가는 영상도 있는데 용량이 커서 안 올라가네요 ㅠ
기차가 지나가고 나면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입니다. 근처의 카메라샵에 들렀다 호안끼엠으로 가봐야겠습니다
이번에 하노이에서 찾아놓은 수동카메라 샵은 총 세 곳입니다.
- The X cameras (Hanoi film camera)
- Film camera 35 mili
- Shutter Shop


기찻길과 카메라 샵을 지나 호안끼엠 거리로 가면서 촬영한 하노이 거리사진들입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타지에서 만나 반쎄오와 분짜로 맛있는 점심을 해결하고 근처 카페에서 카페 스어다 한잔하고 헤어졌습니다!
다음엔 한국에서 보는 거로 ㅎ














사실 술도 안 먹는 입장에서 호안끼엠은 물가 비싸고 사람 많고 삐끼들 귀찮고.. 하노이를 가도 잘 안 가는 동네긴 한데요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니 은근히 이쁜 곳들이 많았습니다 ㅎ 다음엔 제대로 한번 파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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