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후에 고성

카메라 : 니콘 ZF

렌즈 : Voigtlander 40mm f1.2 VM

7월 3일. 아침으로 반미 하나 먹고, 한옥카페에서 시간을 좀 보내다

Lemi Homestay에 체크인 후, 버스에서 선잠을 잔 영향인지 피곤해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피곤했던지, 일어나니 벌써 해가 지려고 하네요.

후에 고성은 내일 가보기로 하고 우선은 여행자거리 근처 맛집들을 좀 찾아봅니다.

- Mingle-Vegetarian-Cafe-Restaurant : 반미 맛집 https://maps.app.goo.gl/rNokk5qdwD4HmgX88

- Zucca Restaurant : 무난한 여행자거리 식당 https://maps.app.goo.gl/y6JkfdreXkyfwtxL7

- Vua Kem Dua : 코코넛 아이스크림 맛집 https://maps.app.goo.gl/WdZiUQ9nDiWuuX3c7

핫한 식당은 혼자 들어가기 좀 애매해서 적당히 한적한 식당에서 점저를 먹고 찾아놓은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코코넛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사진정리 좀 하며 쉬었습니다.

7월 4일. 후에는 후에 고성만 보고 가려고 일정을 짧게 잡아서 오늘 하루 만에 후에 왕성 근처를 다 돌아봐야 됩니다.

후에 왕성은 경복궁 정도로 규모가 꽤 큰 편이고, 낮엔 햇볕이 정말 따갑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성 입장료는 20만 동 만원 정도로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후에 고성에 들어가기 위해 입장권을 끊으려고 하는데, 셀프 웨딩을 촬영하고 있는 젊은 부부가 있어 사진을 좀 찍게 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에 사용해도 되는지 확인받은 뒤에 올립니다)

후에 고성은 경복궁이 경주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외국인도 많이 오고, 현지에서는 커플이나 학생들이 수학여행처럼 많이 오는 거 같더라고요. 한복처럼 전통복장을 대여하는 곳이 있는지, 전통복장을 입고 계시는 여성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고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생각보다 고성이 너무 크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 둘러보진 못하고 한 절반정도 둘러본 거 같습니다.

오문 > 디엔타이호아 > Hue imperial city > Kien Trung Palce > Duyet Thi Duong Royal Theater > 동문 쪽으로 나왔습니다.

(가고 싶은 식당과 카페가 동쪽에 있어 서쪽을 보질 못했네요 ㅠ)

너무 더워서 더 이상 못 있겠다 싶어서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점심은 Bánh khoái Hồng Mai에서 넴 루아, 팬케이크, 콜라를 시켰습니다. 후에 맛집 인정

후에 고성 가셔서 근처에서 식사하실 경우 강력 추천 드립니다.

정말 맛있게 점심을 먹고, 카페를 어딜 갈까 하다가 뒤로 돌아가긴 또 싫어서 Han Cafe로 갔는데, 여기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완전 로컬이라서 가성비가 말도 못 합니다. 부위기도 좋아요 ㅎ

적당히 후에 고성을 한바퀴 돌아보고 열사병 걸릴거 같아 그랩타고 숙소 돌아와서 쉬었네요.

다낭에 놀러가시는 분들은 시간내서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Spinning 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