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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33

13. 베트남 이동 - 팍세에서 후에를 거쳐 하노이까지 라오스 - Raos팍세 - 후에 - 하노이 2016. 4. 27 - 2016. 4. 27 이제 드디어 라오스를 떠날 시간입니다. 라오스에 대한 첫인상은 정말 좋지 않았어요. 입구심사 때부터 50밧 뜯기고, 성태우도 이상한 곳에 내려줘서 참파삭 가는길에 라오스 사람들에 대한 실망도 많이 했고(각종 교통비 뻥튀기), 참파삭에서도 좋은 추억들 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많았었거든요.. (물론 아직 제가 배낭여행에 서툰면도 있었지만요) 물론 팍세에 와서도 뭘 대단한걸 한 거나 한건 아닌데, 그래도 팍세에서의 이틀은 천진난만한 꼬맹이들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호텔이나 식당, 길가다 마주치는 이들의 웃음에서 아 이게 라오스구나! 며칠만 더 있다 갈까?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라오스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사.. 2025. 5. 17.
12. 팍세 나들이 라오스 - Raos빡세(팍세) 2016. 4. 25 - 2016. 4. 26 팍세는 라오스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라오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 중에 하나입니다.물론 그래봐야 한국의 시골같은 느낌이긴 하지만요.관광객들에게는 그저 참파삭이나 시판돈을 가기위해 들리는 동네 정도라서... 볼리벤 고원의 커피투어를 한번 다녀올까 하다, 그냥 동네 구경을 좀 하고 베트남으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친구가 하노이에 출장을 와있어서 얼굴이나 볼까 해서 말이죠. 그래도 라오스 있는동안 날씨가 참 좋아서 사진찍으러 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로 트윈룸기준 12만 낍(15000원) 정도였는데 시설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친절했습니다.혹시나 팍세가실일이 있으시면 강력 추천드립니다! D.. 2025. 5. 16.
11. 참파삭에서 팍세로 이동 - 초보 배낭여행자의 한계 라오스 - Raos참파삭 - 빡세(팍세) 2016. 4. 25 - 2016. 4. 25 참.. 사람의 마음이란 게 얼마나 간사한지... 어제 참파삭에서 숙소를 구할 때만 해도저렴하고, 메콩강뷰도 훌륭하고 이 정도 가격이면 혜자 롭지 하고 2박에 8만 낍(1.1만 원)을 지불하고저녁을 먹고 와서 자려고 누웠는데... 결국 한숨도 못 잤습니다. 야밤에도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와 시끄러운 팬소음(에어컨이 없음...)100마리가 넘는 개미들을 보면서... 가방에 개미가 들어가면 골치 아프겠다 싶어 가방도 침대로 옮기고누웠는데...ㅠ 한번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잠이 안 오더라고요 아... 이렇게 숙소에 돈아 끼다가 여행을 망치겠구나 싶었습니다. 초보 배낭여행자는 아직까지 숙소를 좀 가리나 봅니다 그래서 도저.. 2025. 5. 13.
10. 라오스 이동 - 한적한 메콩강 마을 참파삭으로 이동 태국 - Thai치앙칸 - 우본라찻타니 - 팍세 - 참파삭 2016. 4. 23 - 2016. 4. 24 원래 치앙칸에서 이틀을 더 묵어 총 4일을 있을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홈스테이를 4일간 예약하고 선금으로 1200밧을 드렸는데, 나머지는 다 괜찮은데 밤에 천장에 쥐들이 뛰어다니느라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WIFI 안되는 이유도 있었고 말입니다. 이틀을 그렇게 밤새 뒤척이다 보니 너무 힘들어, 3일 차 아침 일찍 샤워를 하고 짐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체크아웃을 하고 환불받은 돈에 좀 더 보태서 괜찮은 숙소에서 이틀을 보내야 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주섬주섬 짐들을 챙겨 1층으로 내려가서 밤새 쥐가 뛰어다녀서 잘 수가 없어 이틀 치 숙박비 환불을 요청했는데 무조건 환불은 안된다고.. 2025. 5. 8.
09. 치앙칸 - 아름다운 메콩강의 일몰 태국 - Thai치앙칸2016. 4. 21 - 2016. 4. 23 치앙칸을 오게 된 첫번째 이유는 한적한 동네 분위기가 좋아보여서이고다른 이유로는 치앙칸에서 보는 메콩강의 일출과 일몰이 그렇게 이뻐 보여서 입니다. 그리고 메콩강의 일몰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메콩강 너머 산 뒤쪽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태양과 잔잔히 흐르는 메콩강, 그리고 어부의 모습강렬한 썬셋과는 또 다른 정적인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치앙칸에서 일몰을 보기 좋은 높은 건물은 중앙쪽 있는 사원에 있는 버려진 학교의 옥상인데약간 위험하기도 해서, soi 1 쪽 강변가에 있는 가게의 2-3층 정도에서 봐도 충분히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치앙칸에 도착해서 촬영한 사진들 중 몇장을 포토프린터기로 .. 2025. 5. 7.
08. 치앙칸 - 메콩강변의 동화같은 마을 태국 - Thai치앙칸2016. 4. 21 - 2016. 4. 23  방콕, 치앙마이를 지나 벌써 태국에서의 3번째 여행지 치앙칸이네요 사실 태국 내륙의 여행지하면 다들 방콕, 치앙마이, 빠이등은 아시겠지만 치앙칸이라는 이름은 생소하실 텐데요외국인들보다는 태국사람들의 여행지라고 할까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치앙칸은 참 이쁜 마을이에요! 짧은 일정이면 좀 어렵겠지만, 배낭여행으로 좀 여유로운 일정으로 태국여행 가시는 분들은꼭 한번 방문해 보셨으면해요. 개인적으로 태국은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 여행이 더 즐거운 곳이긴 합니다(난, 치앙칸, 뜨랑 등!) 정말 평화로움이 이런 것이구나.. 를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마을 치앙칸!관광지지만 아직 때 묻지 않은 친절하고 착한, 메콩강을 닮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입니.. 2025.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