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 니콘 ZF
렌즈 : Voigtlander 40mm f1.2 VM
6월 26일. 오늘은 대만에 도착한 지 2주! 벌써 대만을 떠나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날입니다.
전날 꼭 먹고 싶었던 우육면을 먹기위해 11시 오픈인 식당에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앞에 12명이 ㅠ
식당이 워낙 작아서 최대 8명까지 들어갈 수 있어 2번째 타임으로 예약한 뒤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 江牛樓 : 퓨전 우육면 https://maps.app.goo.gl/hY8x8fisVZboMDZV6
- 一八咖啡涫 : 호불호 카페 https://maps.app.goo.gl/vgm8mVRLBwFDjM9k8
음... 이카페는 구글에서 보고 이뻐서 찾아간 곳이었는데요. 분명한 호불호가 있을만한 곳입니다.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나 커피맛은 나쁜 게 아닌데... 결재 시에? 가 생기긴 합니다..
메뉴들이 전체적으로 다 한자로만 적혀있는데, 나중에 결재할때 보면 자릿세가 있거든요
저의 경우는 핸드드립 커피 한잔 마셨는데 13000원이 청구되었는데, 물어보니 가게가 협소해서 자리에
앉아 마시는 사람들은 자릿세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건 주문 전에 미리 알려주면 좋은데 한자로 써놔서
괜찮다고 하니.. 뭐 가격적인 부분을 빼면 아주 감성적이고 제취향인 가게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전 좋은 사진을 남긴 값이라고 생각했지만, 혹시나 가시는분들은 어떨지 모르니 꼭! 자릿세가 있다는 걸 알고 가시길 바랍니다.
1시 15분 입장시간에 맞춰 우육면을 먹으러 가봅니다.
우육면(12000원)을 시켜서 호로록 먹고 나왔는데 면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진짜 잘 삶아진 고기가 큼지막하게 2 덩이 나오고, 야채들은
따로 훈연되어 나옵니다.
진짜 인생 우육면.. 아니 인생 면요리 3손가락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이거 먹으러 타이베이 여행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진짜 타이베이 가시는 분들은 일정에 무리가 안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전통 대만식 우육면은 아니고 약간 일본식 터치가 들어간 맛입니다.
아 입에서 살살녹는 고기에 고추냉이 살짝 올려먹으면 극락이!
그렇게 2주간의 짧은 대만여행을 마치고 베트남 하노이로!! 베트남 일정은 따로 없는데 하노이 In 호찌민 Out만 정해놨습니다!
하노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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