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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여행] 2016년 유라시아/1. 태국

06. 치앙마이 가로수길 님만해민(Nimman Haemin)

by atom1q84 2025. 2. 23.

 

태국 - Thai

치앙마이

2016. 4. 17 - 2016. 4. 20

 

 

날씨 핑계로 숙소에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다보니 치앙마이에서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되어 버렸는데

정말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인 도이수텝을 가볼까 하다가... 역시나 멀리까지 나가기 귀찮아서
치앙마이의 가로수길이라는 님만해민을 찾아가 보기로 합니다.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2Km 걸어서 30분 정도면 충분히 갈만한 것 같아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왔는데...

아침 9시부터 너무 더워 밖에 나오자마자 후회했습니다 ㅠ (택시라도 타고갈걸)

 

그래도 이왕 나왔으니 뭐라도 챙겨먹고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숙소앞 골목에서 아침에만 판매하는 15밧짜리 오믈렛을 간단히 먹고 다시금 길을 나섰습니다.

 

 

 

 

 

 

 

단돈 15밧(600원)의 행복

 

 

 

단골 도시락집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방문한 Wat Lok Molee(록 몰리 사원)

 

숙소주변을 산책하다 발견했는데 근처 가시면 한번쯤 방문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목조건물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원이에요.

 

 

 

 

 

 

 

 

 

 

 

 

 

 

 

 

 

 

 

 

 

 

 

 

 

 

 

 

 

 

 

 

 

 

 

 

 

 

 

 

 

 

 

 

 

 

 

그렇게 사원을 구경하고 나오는데 해자 반대편에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여 슬쩍 합류해봤습니다.

 

노란색 꽃을 배경으로 커플사진을 촬영하고 있더라구요

양해를 구하고 저도 몇컷 촬영했어요

 

 

 

 

 

 

 

 

 

 

 

 

 

 

 

 

 

 

 

 

 

 

 

 

 

 

 

 

 

 

 

 

 

 

 

 

 

 

 

 

 

 

 

네잎클로버

 

 

 

 

 

 

 

 

 

 

 

 

 

 

 

 

 

 

 

사진을 좀 찍다 서쪽 해자를 건너 님만해민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치앙마이가 자연친화적인거 같지만 3-5월의 치앙마이는 화전의 영향도 있고, 생각보다 매연이 많아서 

공기가 막 깨끗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ㅠ 지금 가신다면 마스크 꼭 챙겨가세요!

 

 

 

 

 

 

 

 

 

 

님민해민으로 가다가 너무더워 잠시 쉬어가고 싶을때 나타난 도이창 커피!

치앙마이 3대커피라는 도이창, 도이통, 와위 중에 한 제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ㅎ

 

가격이 좀 비싸긴 해도 커피맛도 괜찮고 간단히 앉아서 사진작업하기 좋았습니다.

 

 

 

 

 

 

 

 

베트남의 카페쓰어다가 생각나는 맛

 

 

 

 

100년이 다된 GE에서 나온 오래된 선풍기

 

 

 

 

 

 

 

 

 

 

 

 

 

 

 

 

3시간정도 카페에서 쉬다, 님민해빈을 돌아다녀 봅니다

바버샵도 있고, 약간 고급스러운 식당들이나 악세사리 샵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 괜찮아 보이는 식당을 발견해 들어갔습니다

다녀간 사람들의 사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팟타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

 

 

 

 

 

 

 

 

 

 

 

 

 

 

 

 

 

 

 

 

 

 

 

정말 맛있던 팟타이

 

 

오늘은 날씨가 괜찮나.. 했는데 역시나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비가 쏟아집니다.

 

우산도 안들고와서 한 상점 앞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데

옆 상점에서 들어와서 쉬다가라고 하십니다 ㅎ 택시기사만 빼면 대부분의 태국분들이 친절하십니다!

 

그렇게 준비해주신 의자에 앉아 비가 그치길 기다려 봅니다

스콜인지 30분 정도되니 슬슬 비가 그쳐가더라구요! 주인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